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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고 싶다6

퇴사후 직업의 의미, 직업에 대한 사회의 시선 회사를 그만 두고나고나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을 때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름 다음으로 다들 궁금해하는 건 직업이다. “어떤 일 하세요?” 한번도 직업이 없던 적이 없어서일까? 직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뭐라 대답해야 할지 순간 망설여진 건 처음이였다. 퇴사후 직업에 대한 새로운 시선 “퇴사하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대답을 들은 사람들은 아, 하는 표정과 함께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뭔가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걸 가지지 못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어색한 공기. 직업이 없다는 건 이상한 일인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막상 사라지니 이 세상에 정의 내릴 수 없는 붕 뜬 존재가 된거 같았다. 서류 작성할 때 채워야 하는 공백으로 남겨진 직업란이 꼭 있다는게 새삼스럽게 눈.. 2020. 7. 13.
회사 그만두고 싶을 때 퇴사생활 장단점 비교분석 퇴사하고 가장 많이 듣는 질문. "회사 그만두니 어때?" 본의 아니게 너무 자주 듣다보니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정서적인면에서는 대답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다.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 앞에서 불안해하지 않아도, 읽지 않은 메시지들의 숫자들에 조급해지지 않아도, 쉬는 날 회사전화번호가 뜰 때 가슴 답답해지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이렇게나 편할 수가 없다. 진작 퇴사할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생활과 퇴사생활의 장단점] 하지만, 모든 것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회사생활과 퇴사생활, 어떤 삶을 선택해도 얻는 것만큼 잃는 것도 있단 말이다. 둘다 경험한 사람으로서 한번 비교해보려고 한다.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 퇴사하고 개인사업을 준비하거나 하고있는 분들의 단골 대사가 .. 2020. 7. 9.
퇴사 시기 고민! 퇴준생 당신은 언제쯤 퇴사할 수 있을까?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슴 한켠에 퇴사라는 단어 하나 품고 있을 거다.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회초년생 때는 이 일 아니면 할 게 없겠냐는 패기로 큰 고민 없이 퇴사 플렉스를 외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회도 적어지다보니 회사에 대한 불만이 차올라도 일단 참고 오랜 기간 퇴사 시기를 고민하게 된다. 당장 한달에 한번 들어오는 월급을 대체할만한 게 없고, 그만 두고나서 뭘 먹고 살지 불명확한 상태에서 모험을 하고 싶진 않을테니까. 왜 이렇게 퇴사를 결정하는게 어려워졌을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수입만큼 지출의 규모도 급속도로 성장한다. 이사를 다닐수록 짐이 많아지게 되고, 그러다 큰 집에 살면 더 작은 평수로는 이사가는 게.. 2020. 6. 26.
회사생활 꿀팁, 당신의 퇴사를 부르는 위험인물 TOP3를 피하라. 회사생활 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똘I나 미친X 한명쯤은 만나봤을 거다.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어디에나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피하기는 어렵다. 이건 쿨하게 포기하자. 하지만, 그런 사람보다 사실 더 위험한 종족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가까이 하면 무엇 하나 도움이 되는게 없으니 일단 피하고 보자. 지금부터 당신의 퇴사를 부르는, 회사생활하면서 절대 피해야 할 위험인물 TOP3, 그 3가지 종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제1 종족: 꼰대, 당신의 정신건강을 해롭게 하는 답정너 자신의 나이, 지위에 따라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는 게 있다고 믿는 종족이다. 경로우대의 관점이 아니다. 라떼는 말이야 발언과 함께 다른 사람은 모르는 본인 시대의 상황과 경험을 강요한다.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믿기 때문에 뭘 .. 2020. 6. 22.